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지던 주말, '시대유람 타임슬립 겨울편' 투어팀이 고모역을 찾아주셨습니다.
긴 여정의 마지막 코스로 고모역에 도착하셨을 때는 피곤하실 만도 한데, 고모역과 대구 철도 역사, 지명 유래에 귀 기울여주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.
뒤뜰에 세워진 구상 시인의 '고모역' 시비에 얽힌 사연에도 많은 분이 관심을 기울여주셨습니다.
고모역 체험 중 가장 인기 있는, 역무원 복장 입고 기념사진 찍기 시간은 늘 그랬듯 모두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합니다.
이 즐거운 만남과 함께, 고모역의 겨울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.












